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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88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리모델링 추진…생활문화체육 복합공간 조성

승인 2019-07-22 16:47

인천 남동구는 88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이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복합 스포츠센터로 바뀐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6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준공한 지 30년 가까이 된 88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을 오는 2020년 상반기부터 2022년까지 개·보수할 계획이다.

88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은 인천시 소유의 건축물로, 현재 시체육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연간 50여만 명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지만, 공간이 좁고 오래돼 리모델링이나 재건립에 대한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또 구는 88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의 매입 및 재건립 등을 검토했으나, 소유권 이전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구는 최근 비용대비 효율성을 높이는 최적의 방법으로 88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을 생활문화체육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리모델링 사업을 결정하고, 시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구 공영개발과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이 2022년 완료되면 88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은 55만 남동구에 어울리는 새로운 복합 스포츠센터로 변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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