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 개최

인천항만공사(IPA)는 22일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를 열고 하반기 주요 핵심 업무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경영개선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IPA는 최대 현안인 신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을 올해 12월 계획대로 개장해 해양관광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전력투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9월 면세점 운영사 선정과 터미널 이전 등을 논의할 ‘정상 개장 추진협의체(가칭)’ 구성, 10월 부문별 종합시험 운영 등 개장 준비를 점검한다.

또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325만TEU)와 인천항 이용여객 목표(195만 명)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신규 항만배후단지를 공급해 물류기능 인프라를 확보하고 항만 수요 창출에 집중한다.

세부적으로는 신규항로 유치, 대중국 카페리 화물 확보, 미주항로 활성화 등으로 화물 물동량을 늘리고, 크루즈 및 카페리 관광상품 개발, 타깃 마케팅 등으로 여객창출 노력도 함께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난 9일 신설된 재난안전실을 통해 운영·시설·건설 분야별로 안전확보 세부 계획을 실행해 인천항 내 안전사고 제로화에 힘쓴다.

남봉현 IPA 사장은 “하반기에는 공기업으로서 인천항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역할에 무게를 두겠다”며 “핵심업무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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