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민으로 성장하자”…수원교육지원청, ‘2019 수원 학부모ㆍ시민 토론회’ 개최

수원 교육시스템 구축과 발전을 위해 관내 수원 지역 초ㆍ중ㆍ고 학부모와 시민 100여 명이 함께 한 ‘2019 수원 학부모ㆍ시민 토론회’가 23일 오후 수원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와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수원혁신교육의 발전을 위해 학교, 학생, 시민 등 수원교육공동체의 협업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혁신교육을 넘어 미래학교에 대한 새로운 꿈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수원 교육공동체가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기 위한 자리였다.

‘수원혁신교육, 이제는 가야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1부 신승균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의 ‘지역에서 완성되는 혁신교육 3.0’에 대한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2부 원탁토론을 통해 인재를 위한 방향성 교육 주체로서 학부모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3부 토크콘서트 형식의 의견 발표와 청중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토론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교육공동체 간 미래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학부모 및 시민이 공공성 있는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제도적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최순옥 교육장은 “교육공동체가 모두 함께 참여해 수원미래교육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제안과 공교육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주체인 학부모ㆍ시민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미래교육에 한발짝 더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소영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