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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사무실 내 일본제품, 국산으로 교체하자”

승인 2019-07-24 18:47
이호준 기자 hoj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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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염태영 수원시장이 모든 부서에서 사용 중인 일본제품을 국산 제품으로 교체할 것을 지시했다.

염태영 시장은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8월 중 확대간부회의’에서 “동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모든 부서에서 ‘일본제품 불매’를 실천해 우리 시를 전국의 모범 사례로 만들자”며 “효과적으로 일본제품 불매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3ㆍ1운동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뇌관 역할을 했던 수원시가 일본제품 불매운동도 모든 부서에서 실천해 전국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하자”며 “각 부서에서 사용하는 복사·프린터기가 대부분 일본제품이다. 하루아침에 국산 제품으로 바꾸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겠지만, 앞으로 국산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을 검토하자”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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