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장애인체육회, 용인 삼성생명과 장애학생 농구강습회

▲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함께한 장애우 초청 농구강습회 행사에서 삼성생명 김한별 선수가 드리블 강습을 하고 있다.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4일 용인시 소재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장애학생 30명을 초청해 농구강습회를 열었다.

지난 2015년부터 진행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농구 클리닉을 시작으로, 미니게임 후 선수와 학생들이 함께 식사를 하며 사인회와 기념촬영을 하는 등 어울림 시간을 보냈다.

프로농구 선수들에게 농구를 배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얻게 된 학생들은 주어진 시간동안 쉴 틈 없이 드리블하고 슛을 던지며 선수들의 노하우를 전수받았고, 학생들의 넘치는 열정에 선수들도 흐뭇해 했다.

이진원 삼성생명 블루밍스 단장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하며 “내년에는 좀 더 이런 자리를 많이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강습회가 진행되는 동안 선수들과 학생들 모두 얼굴에서 미소가 멈추지 않는 모습을 보며, 강습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것들을 갖게 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10월부터 시작되는 이번 시즌 블루밍스의 선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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