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간투자사업운영협회 출범… 민간투자시설 효율↑

초대회장에 신동화 ㈜HDS자산관리 대표
“체계적이고 합리적 운영기법 도입 유도”

민간투자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창립된 (가칭)㈔한국민간투자사업운영협회가 25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한민협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성남시 분당구 소재 두잉씨앤에스㈜ 대회의장에서 창립총회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신동화 ㈜HDS자산관리 대표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곽미정 ㈜에스엠 대표와 김광호 ㈜세안텍스 상무, 정철교 ㈜공우이엔씨 부장 등 5명을 이사로, 김세윤 ㈜두잉씨앤에스 이사를 감사로 선출했다.

이들 협회 임원진은 앞으로 3년 동안 민간 기업의 권익을 대변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최저임금 등과 같은 사회적 문제에 대한 민간 기업의 입장을 정부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한민협은 이날 임원진 선출을 비롯해 사업계획 및 예산, 정관 등의 의결사항을 확정했다. 또 오는 9월 이전에 기획재정부와 논의를 거쳐 협회 승인을 공식화한다는 계획이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신동화 대표는 “시대적 요구사항을 반영해 민간투자시설을 운영하는 데 있어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운영기법의 도입을 유도하고, 민간투자시설 운영의 효율 극대화를 도모하겠다”며 “회원과 주무관청과의 유대적인 관계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회원의 권익보호와 위상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12월 창립식을 연 한민협은 민간투자시설 운영을 포함해 업무 종사자의 상호 협력과 교류 활동을 통해 시설 관리 기술을 개발 및 개선을 도모하는 등 민간투자시설운영사업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경제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25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두잉씨엔에스 주식회사에서 열린 ‘(가칭) 사단법인 한국민간투자사업운영협회’ 창립총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25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두잉씨엔에스 주식회사에서 열린 ‘(가칭) 사단법인 한국민간투자사업운영협회’ 창립총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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