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영 대표팀인 양재훈(강원도청), 이근아(경기체고), 정소은(서울시수영연맹), 박선관(인천시청)이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혼성 계영 400m에서 한국기록을 새로 썼다.
대표팀은 27일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혼성 계영 400m 예선에서 3분31초20의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단체전 경기인 혼성 계영 400m는 남녀 두 명씩 팀을 꾸려 순서 상관없이 자유형으로 100m씩 레이스를 벌여 순위를 다투는 종목이다.
한국은 전날 남자 자유형 50m에서 한국 신기록(22초26)을 세운 양재훈을 필두로 여자 선수인 이근아와 정소은, 마지막 영자로 나선 남자 선수 박선관 순으로 물살을 갈라 한국기록을 바꿨다.
종전 한국기록은 2018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하계유스올림픽 때 한국수영의 기대주들인 박정훈, 이유연, 왕희송, 윤은솔이 합작한 3분42초89였다.
한편, 대표팀은 한국신기록에도 불구하고 전체 35개 참가국 중 13위에 그쳐 8개국이 나서는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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