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여름 휴가기간 연안여객 특별수송대책 실시

인천항만공사(IPA)는 여름 휴가철 연안여객터미널을 통해 인천의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하계 특별수송기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IPA는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연안여객터미널 이용 여객들에게 ‘해양안전 가이드북’을 배포, 여행객을 대상으로 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또 여름 휴가철 연안여객이 집중됨에 따른 연안여객터미널 주차 혼잡을 없애기 위해 연안여객터미널 인근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한다.

이를 위해 방문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안내판을 설치하고 주차관리 보조인력을 투입한다.

이 기간에 주차장 이용고객은 연안여객터미널 주변 염부두주차장(103면), 해양광장지하주차장(220면), 연안여객터미널(265면), 제1국제여객터미널(305면) 등 인근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총 1천여대의 차량이 수용 가능하다.

특히, IPA는 승선권 구매 시 여객터미널 내에 있는 ‘무인발권기’를 이용하거나 한국해운조합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앱 ‘가보고 싶은 섬’을 다운받아 사전 예매하면, 터미널 현장 매표소의 혼잡을 피해 신속히 매표할 수 있다고 알렸다.

남봉현 IPA 사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여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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