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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월선 선원들 '항로착오' 진술…1명은 군복착용

승인 2019-07-28 18:41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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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소형목선이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월선, 군이 즉각 대응에 나섰다.

해당 목선에 탑승해 있던 선원 3명은 ‘항로착오’로 NLL을 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28일 “27일 밤 11시21분께 북한 소형목선이 동해 NLL을 월선했다”며 “승선 인원과 소형목선은 28일 새벽 강원도 양양지역 군항으로 이송 및 예인했다”고 밝혔다.

전날 밤 동해 NLL 북방 5.5㎞ 해상에서 최초 포착된 이 선박은 밤 11시21분께 NLL을 넘었다. 군은 즉각 고속정과 특전사 고속단장 등을 현장에 급파하고 미상 선박을 계류시킨 뒤 승선해 북한 선원 3명이 타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중 1명은 군복을 착용하고 있었지만 이 인원이 군인인지는 아직 확인 중이다. 현재 승선 인원들에 대해서는 지역합동정보조사가 진행 중이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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