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 지역위원장이 26일 이원재 신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만나 서구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면담에서 “청라국제도시의 기반시설과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비롯한 교통체계 개선, 외국인 투자유치, 국제도시 위상에 걸맞는 글로벌 교육체게 조성에 대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고 했다.
G시티(글로벌 스마트시티)에 대한 논의도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김 위원장은 “G시티 사업의 성공을 위해선 사업의 주최자인 인천시와 경제청, 그리고 구글, LG, JK미래, 외투법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참여하는 확대 업무협약(MOU)를 체결해야 한다”며 “LG스마트시티 타운 연구소 유치가 이뤄지면 각종 분야에서 시너지가 예상돼 구글 뿐 아니라 1천여개의 중소 벤처기업 유치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이 청장은 “빠른 시일 내 관계기관은 물론 주민들과 소통해 청라가 진정한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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