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3시20분께 부천시 중동 일대 아파트 단지에 전기가 끊겨 2천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이 정전으로 당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주민 8명이 갇혔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복구 작업에 나선 한국전력공사는 정전 발생 30여 분 만에 긴급복구반을 현장에 투입, 순차적으로 전기 공급을 정상화했다.
한전은 전력 공급 복구에 주력하는 한편 폭우로 인한 정전은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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