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서중 조민기ㆍ한범한, 전국중고테니스 남중부 복식 우승

인천 부평서중 조민기ㆍ한범한 콤비가 제55회 바볼랏 전국남여 중ㆍ고등학교테니스대회에 남자 중등부 개인전 복식에서 우승했다.

조민기ㆍ한범한 조는 28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 테니스코트에서 막을 내린 남중부 복식 결승에서 이건우ㆍ추주훈(양구중) 조를 세트스코어2대0(6-3 7-5)로 완파하고 정상을 차지했다.

앞서 8강ㆍ준결승에서 각각 임효석ㆍ하수현(안동중) 조와 김정유ㆍ손성호(안동중) 조를 모두 2대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한 조민기ㆍ한범한은 이날 파이널 무대에서도 시종 안정된 경기력을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고부 개인전 복식에 출전한 윤은서ㆍ이유빈(인천 석정여고) 조는 결승에서 김예린ㆍ오은지(서울 중앙여고) 조에 0대2(1-6 2-6)으로 패해 준우승했다.

이 밖에 남여중등부 단체전 부평서중과 성남 정자중은 4강서 각각 0대3, 2대3으로 패해 3위에 입상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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