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TIMELESS Summer Concert’ 성황리 개최

최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개최된 ‘인천공항 여름 정기공연 - TIMELESS Summer Concert’에서 뮤지컬 배우 아이비와 드림 뮤지컬 앙상블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최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개최된 ‘인천공항 여름 정기공연 - TIMELESS Summer Concert’에서 뮤지컬 배우 아이비와 드림 뮤지컬 앙상블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최근 개최된 여름 정기공연 ‘TIMELESS Summer Concert’가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 홀에서 개최됐다.

‘시간이 멈춰진 듯, 영원히 즐기고 싶은 여름 콘서트’라는 콘셉트 아래 클래식과 뮤지컬,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에서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관람객 5천600여 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 첫날인 24일에는 음악감독 손성돈이 이끄는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관객들을 영화 속 세계로 안내하는 클래식 공연을 펼쳤다.

오프닝 무대에서는 E.T OST ‘Flying’의 선율과 함께 화가 김물길의 작품이 영상으로 상영되어 휴가지의 설렘과 휴식을 관객들에게 선물했다.

후반부에는 뮤지컬 배우 소냐의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진 ‘Memory’, ‘Fame’ 등으로 절정의 감동을 선사했다.

25일에는 뮤지컬 배우 아이비와 정다희, 드림 뮤지컬 앙상블이 유명 뮤지컬의 감동을 하나로 엮은 감각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OST 여왕’으로 불리는 가수 린이 ‘My Destiny’, ‘시간을 거슬러’등 드라마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OST로 관객들의 마음에 울림을 전했다.

또 경연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으로 주목받은 가수 김용진이 ‘애가 타’, ‘이 밤이 지나면’ 등을 열창해 3일간의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세계적인 작가의 예술작품 전시를 확대하는 등 문화예술공항으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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