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신규강좌 사업에 추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는 강의실에서만 진행됐던 수업을 온라인 학습 동영상을 통해 질의ㆍ응답하고 토론, 퀴즈, 과제제출 등 양방향 학습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 기준 서울대를 비롯한 87개 기관이 참여해 500개 이상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추가 공모는 온라인 공개강좌 활성화를 위해 진행, 수원대는 개별강좌로 ‘역사와 문화로 읽는 유럽도시’(나애리 교수, 프랑스어문학과), ‘영국에 영어는 없었다’(김동섭 교수, 프랑스어문학과)의 사업계획서를 제출, 모두 선정됐다.
수원대는 선정된 강좌의 교수들이 교내 외 우수한 이러닝 강의로 실무 능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수원대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흥미롭고 유익한 강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원대 관계자는 “수원대 교수학습개발센터는 K-MOOC 사업을 위해 교내 이러닝 강좌를 MOOC 콘텐츠 유형으로 개발, 콘텐츠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해 왔다”며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두 강좌는 총 15주의 수업으로 구성, 10월부터 1월 사이에 K-MOOC에 공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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