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뽀빠이 이상용 "나이 76세, 매일 운동…40kg 역기 600개씩"

'아침마당'에 출연한 코미디언 이상용.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코미디언 이상용. KBS1

'뽀빠이' 이상용이 여전히 운동을 즐기며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방송인 이상용이 출연했다. 이날 이상용은 "작은 거인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분"이라는 MC들의 소개에 지금도 매일 운동 중이라고 말했다.

이상용은 "나이가 76세다. 매일 운동한다. 새벽에 운동 하고 왔다. 방송 끝나면 또 한다"라며 "나이가 들어서 지금은 역기 40kg짜리를 600개씩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충청도 사람인데 충청도 사람은 느린 게 아니라 침착하다"며 "5000만 명 모아놓고 출발하면 1등으로 도착하는 사람이 충청도다. 이봉주가 충남 사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충청도 사람들이 느린 것 같지만 양보를 많이 해서 그런 거다. 모든 이치가 천천히 가는 것"이라며 "나이가 70이 넘으니까 휴지가 많이 남으면 천천히 감기는데 조금 남으면 빨리 감긴다. 나이는 화장실 휴지와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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