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亞여자주니어핸드볼 日 꺾고 15회 연속 우승

▲ 제15회 아시아 여자 주니어(20세 이하)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아시아 핸드볼연맹 소셜 미디어 캡쳐

한국 여자 주니어 대표팀이 제15회 아시아 여자주니어(20세 이하) 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15연패를 달성하며 30년간 아시아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냈다.

황정동 감독이 이끄는 한국 주니어 여자 대표팀은 29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아시아 여자 주니어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을 26대19로 가볍게 제압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990년 초대 대회 챔피언 자리에 등극한 이후 격년제로 펼쳐지는 이 대회에서 15연패를 달성하는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앞서 벌어진 대회 3∼4위전에서는 중국이 레바논을 34대17로 꺾고 3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 4강에 오른 한국과 일본, 중국, 레바논은 오는 2020년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21세 이하) 핸드볼선수권대회에 아시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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