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나쁜 엄마, 바쁜 엄마’ 영상 조회수 1천만 뷰 돌파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지난달 제작한 CSR 캠페인 ‘나쁜 엄마, 바쁜 엄마’ 동영상이 공개 50일 만에 유튜브, 페이스북 등 디지털 플랫폼 기준 조회수 1천만 뷰, 관련 댓글 3천 개를 돌파했다. ‘나쁜 엄마, 바쁜 엄마’는 일과 가정을 위해 누구보다 바쁘게 살고 있지만, 마음 한편으론 자신을 책망하게 되는 이 시대의 젊은 부모들을 응원하는 내용으로 제작된 동영상이다. 이 동영상은 저출산의 심각성과 보육현실의 어려움을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부각해 비슷한 처지의 맞벌이 부부들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단기간에 조회수 1천만과 관련 댓글 3천 개를 돌파한 것은 금융권 캠페인 광고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어린이집 100호 건립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맞벌이 부모들이 감당하고 있는 보육현실의 무거운 짐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행복한 금융’ 실천을 목표로 저출산 극복 및 여성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2020년까지 전국에 국공립·직장 어린이집 100개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올해 명동, 여의도 직장어린이집, 거제 국공립 어린이집, 광주 공동직장 어린이집 등을 개원했으며, 하반기에도 개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자사주 5천 주 추가 매입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손태승 회장이 책임경영과 우리금융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지난 26일 자사주 5천 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매입은 올해 들어 다섯 번째로, 이로써 총 6만3천127주를 보유하게 됐다. 우리금융그룹은 상반기 향상된 영업 창출력을 기반으로 시장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경상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또한, 지난 24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 인수 관련 승인을 획득한 데 이어 25일에는 국제자산신탁과 주식인수계약(SPA)도 체결했다. 그룹에 따르면 국내외 경제여건의 어려움으로 인해 본질가치 대비 주가가 약세를 보이자, 손태승 회장은 국제자산신탁 인수 계약 다음 날인 26일 하반기 경영성과와 종합금융그룹 조기 구축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친화정책 의지를 대내외에 재차 천명하고자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 5월 홍콩·일본지역 CEO IR의 성과로 상반기 중 외국인 지분율은 눈에 띄게 증가하여 지난 24일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인 30.36%에 이르렀다”라면서, “이러한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을 이어가고자 8월 하순경에도 미국 및 캐나다 지역의 중장기 투자자를 대상으로 IR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B금융, 자산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한 WM복합점포 지속적 확대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지난 29일 은행·증권 WM복합점포인 ‘KB GOLD&WISE 용인대로’ 지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KB금융그룹은 은행·증권 ONE-STOP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WM 복합점포를 총 69개로 확대했고, CIB복합점포 9개와 함께 총 78개의 복합점포망을 보유하게 됐다. KB금융그룹에 따르면 복합점포 확대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바탕으로 평소 윤종규 회장이 강조하는 ‘One Firm, One KB’와 그룹 시너지 강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정확한 니즈 파악 및 편리한 방법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복합점포에서는 고객이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돼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은행·증권의 우수PB가 하나의 팀이 돼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와 경쟁력 있는 투자상품을 추천해 주며, 부동산투자자문·세무컨설팅·해외주식세미나 등 고객의 니즈에 적합한 자문컨설팅도 제공한다. KB금융그룹의 WM부문을 총괄하는 김영길 전무는 “원스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점포를 지속해서 개설해 커버리지를 전국적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은행·증권의 협업 정착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여 고객의 종합자산관리에 대한 니즈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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