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로 파주문산읍 일대 870여세대 더위 불편겪어

파주에서 한밤중 낙뢰로 인해 정전이 발생, 주민들이 무더위에 큰 불편을 겪었다.

지난 30일 밤 10시40분께 파주시 문산읍 일대에서 낙뢰로 인한 정전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문산읍의 한 아파트 단지 320세대를 포함해 인근 탄현면까지 총 870여세대 주민들이 선풍기,에어콘등을 가도 못해 무더위 속 불편을 겪었다.

낙뢰로 인한 정전은 곧바로 복구됐으나 아파트마다 별도 차단기가 작동한 곳들이 있어 1시간가량 정전이 이어졌다.

한국전력 파주지사 관계자는 “낙뢰로 변전소의 차단기가 작동하며 정전이 발생했다”며 “ 5분 안에 전력 공급을 다시 시작했지만 별도 차단기가 있는 단지들은 40분 이상 정전이 이어진 곳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