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외국인 공격수 아담 타가트(26)가 7월 6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터뜨리며 블루윙즈 7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타가트는 7월 대한축구협회(FA)컵 8강 경주한수원전(1골)을 시작으로 제주전(1골), 인천전(2골), 상주전(1골), 성남전(1골), 대구전(1골)에서 모두 득점하는 순도높은 골결정력을 선보이며 6경기 7골로 한 달 간 평점 8.45를 마크하며 홍철(8.2)을 제치고 MVP에 뽑혔다.
또 인천ㆍ상주ㆍ대구전에서 3차례 수훈선수(MOM)로 선정된 그는 7월 K리그 ‘이달의 선수상’ 부문에서 가장 강력한 수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타가트는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도와준 팀 동료들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원 삼성 월간 MVP는 대학생 서포터즈 ‘푸른티어’가 매 경기 평점을 매겨 월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7월 MVP로 선정된 타가트의 시상식은 오는 4일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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