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이용이 많은 본격 휴가철을 맞아 서울외곽순환 북부 민자고속도로(일산-퇴계원)를 운영하는 서울고속도로가 고객만족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고속도로주식회사(대표이사 강태구)는 내달 2일까지 양주휴게소와 각 영업소에서 고객만족 이벤트 및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양주휴게소에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사은품을 마련해 놓고 휴게소를 찾는 이용객들이 관련 사진을 SNS에 인증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행사다.
또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는 포토존에서 무료 즉석사진을 찍어 제공하고 관련 사은품도 증정한다.
서울고속도로(주) 관계자는 “지난해 통행료 인하로 많은 이용객들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일산-퇴계원)를 부담 없이 이용하고 있다.”며 “올 여름 경기북부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빠르고 안전한 휴가길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일산-퇴계원/36.3km)는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고양시 내곡동과 남양주시 별내동을 연결하는 도로로 2006년 6월 개통됐다.
지난해 3월 사업재구조화 방식을 통해 통행료가 인하돼 남부(판교-일산) 재정도로(도로공사 관리) 대비 1.1배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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