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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수소충전소 설치' 협약 체결

승인 2019-07-31 18:47
송길호 기자 sg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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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는 지난 30일 회의실에서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주식회사와 ‘인천공항 수소충전소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사와 수소에너지네트워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인천공항에 수소충전소를 연내 설치 완료하고 2020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인천공항 수소충전소는 공항 이용객의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제1여객터미널 진입도로에서 이동이 편리한 인천공항 하늘정원 내에 설치한다.

수소에너지네트워크에서 수소충전소 설치와 앞으로 10년간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양 사는 수소충전소 운영시점에 맞춰 업무용 차량을 수소자동차로 전환하고 공항 내 순환버스를 수소버스로 차례대로 전환하는 등 수소차량 확대 도입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공항운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양 본부장은 “이번 수소충전소 설치를 통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대표 공기업으로서 정부의 ‘소 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며 “저탄소 ? 친환경 공항운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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