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오는 5~8일까지 ‘중국 경덕진 국제도자박람회’ 참가자 모집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5~8일까지 ‘중국 경덕진 국제도자박람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중국 경덕진 국제도자는 매년 2천개 이상의 세계도예업체가 참가하고, 15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대규모 국제도자행사다.

재단은 국내 도예가들의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한국도자문화의 우수성을 국외에 알리기위해 이번 박람회 중 한국관 코너에 참여한다. 약 65평 규모의 한국대표 전시관으로 도자 전시ㆍ판매관과 도자시연, 테이블웨어 푸드스타일링 등 다양한 연계 이벤트로 구성될 예정이다.

메인 프로그램인 도자 전시ㆍ판매관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및 전통 생활자기, 액세서리, 소품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 대표도자를 선보일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도자공예 및 디자인 작가 중 한국도자재단의 도예가 등록제에 등록된 작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와 출품동의서, 출품작리스트 등을 작성하여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서류를 대상으로 내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참가자가 확정되며,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정걸 재단 대표이사는 “국내 도예가들의 해외시장 개척 및 우리 도자문화 홍보를 위해 중국 대표 도자기 도시 경덕진에 한국도자문화행사를 마련했다”며 “역량있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해외시장에서 우리 도자문화의 위상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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