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사커루 듀오’ 아담 타가트(26)와 안토니스(26)의 합작골이 호주 축구팬들을 열광시켰다.
타가트ㆍ안토니스 콤비는 지난달 30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3라운드 대구와의 원정에서 후반 29분 합작골을 만들어냈다.
안토니스의 크로스를 받은 타가트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한 골장면은 수원 구단 공식SNS 계정에서 호주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조회수가 폭증했다.
1일 현재 해당 골영상은 호주에서 3만1천명의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호주 국가대표팀의 공식 SNS계정도 이 영상을 공유했다.
소식을 접한 타가트는 “나의 골로 호주의 팬들이 수원과 K리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돼 기쁘다. 수원은 아시아 전역에서 존경받는 구단이기에 고향 팬들에게 이런 점을 알릴 수 있어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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