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구민도 ‘No Japan’ 범시민 참여 운동 나선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1일 일본의 경제보복 부당함을 규탄하고 제한조치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결의대회는 영통구단체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영통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주관했으며 관내 시장상인연합회, 학부모폴리스연합단 등 22개 단체와 영통구민 2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No 일본제품’, ‘Yes 국산품’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규탄사를 읽는 등 일본의 부당함을 알리는 식으로 진행됐다. 영통구는 향후 거리행진과 학교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정두용 영통구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구민들이 관심을 가져준 덕분에 결의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일본 정부의 책임감 있는 조치가 나올 때까지 영통구민들의 힘을 모아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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