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사임 "사내이사, 다른 인력으로 대체"

배우 이종석. 인스타그램
배우 이종석. 인스타그램

배우 이종석이 군 대체복무 중 영리행위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일 이종석 소속사 에이맨프로젝트는 "소속 배우 이종석 씨와 관련된 당일 보도된 기사와 관련된 사실을 전달해 드린다"며 “이종석은 지난 3월 입대 전인 2월 20일 이미 사내이사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에이맨프로젝트의 운영은 현재 오랜 매니저 경험이 있는 차강훈 대표가 맡고 있다. 이종석 씨의 동생인 이종혁 씨가 사내 대표이사로 등기돼 있으며, 이와 관련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과거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던 인력이 지난 4월 퇴사하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인력으로 대체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종석은 관련 법규를 인지하고 현재 성실히 군복무 중이다. 사람과 사람 간에 주고받는 인간적인 대화나 교류 등 지극히 사적인 부분까지 영리행위를 추구하는 것으로 몰아가는 것은 억울한 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소속 배우들과 관련해 악성적인 루머를 생성하고 있는 일부 움직임이 포착돼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며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실 확인 없는 무분별한 보도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한 매체는 "이종석과 권나라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에이맨프로젝트가 빠르게 해명하며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그러나 논란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 중인 이종석이 회사 대표 자격으로 권나라를 영입하는 등 영리행위를 했다는 의혹으로 번졌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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