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자연합 등, 광복절 맞아 日 전범 기업 규탄대회 개최

무역 제재 철회 및 망언 사과 집회 등 동시 진행

(사)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자연합회, (사)일제강제노역피해자정의구현전국연합회, 일제강제노역피해자회(대표 장덕환)는 815광복 74주년을 맞아 일본전범기업상대 소송 대규모 규탄대회와 무역 제재 철회 및 망언사과집회를 오는 15일 오전 10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옆에서 실시한다.

장덕환 대표는 “1965년 6월 22일 한일 수교는 됐으나 패전 74년이 지났음에도 전범국 일본 정부는 대한민국의 피해 국민 780여만 명에 대한 피해 보상에는 전혀 나서지 않고 있다”라면서 “이로 인해 한일 양국 국민 간의 갈등은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아베 정권이 들어선 이후 전범국 일본의 경직되고 왜곡된 인식으로 인해 양국은 협력보다는 갈등이 더 심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 대표는 “그러므로 뜻깊은 광복 74주년을 즈음해 한일 과거사 문제의 선린 우호적 해결을 촉진하기 위해 우리 피해자와 유족 1천여 명은 전범국 일본대사관 앞에서 광복행사, 규탄대회, 수출규제 망언철회를 집회를 갖는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서울=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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