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이 대표적 움직임 공연 축제인 ‘ASAC몸짓페스티벌‘의 신진 안무가를 대상으로 한 ‘몸짓챌린지’ 공모에 나서는 등 공연계를 이끌어 나갈 젊은 창작자 발굴을 위한 시도에 나섰다.
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인 ‘ASAC몸짓페스티벌’은 무용, 발레, 스트릿댄스, 퍼포먼스 등 움직임의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순수예술 축제로 관객들을 만나왔으며, ‘몸짓챌린지’ 프로그램은 지난해 첫 선을 보였다.
첫 해 공연단체 ‘몽키패밀리’의 안무가로 활동 중인 김경민의 <괜찮냐? Are You OK?>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몸짓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돼 신작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공모는 움직임 장르와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서류 심사를 통과한 3개 팀이 11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열릴 본 경연에 참여, 최종 1개 최우수 작품을 선정하게 된다.
전문심사위원단과 관객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선발하는 최우수작은 공연 당일 현장에서 발표되며, 해당 안무가에게는 상장과 부상 1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작품은 15분 이내의 실영이 가능한 안무작으로 다음달 30일까지 공모하며, 접수는 이메일(asac3@naver.com)로만 가능하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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