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7일 개청식

행정안전부는 7일 오후 2시 인천시 도화지구에 있는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에서 개청식 행사를 한다고 6일 밝혔다.

개청식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6개 입주기관장, 지역 국회의원,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 등 인천 지역의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다.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는 행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기관 지방청사 합동화 사업’의 목적으로 수립됐다.

부지 2만9㎡에 건물 전체면적 2만9천500㎡(지하 1층, 지상15층) 규모로 총사업비 1천51억원을 투입, 30여개월간 공사를 통해 지난달 준공했다.

이곳에는 인천보훈지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인천지방해양안전심판원,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미추홀구선거관리위원회 등 6개 기관, 265명의 공무원이 8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인천합동청사는 지하철역(1호선 제물포·도화역)이 인접해 대중교통이 편리하며, 중앙행정기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탄소배출을 절감하는 녹색청사 만들기의 목적으로 ‘지열 시스템’, ‘태양광 설비 시스템’, ‘LED 조명기구’ 등의 설치를 통해 ‘에너지 효율 1+등급’, ‘녹색건축 최우수등급’, 지능형건축물 1등급 등을 획득한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청사로 건립했다.

진영 장관은 “교통접근성이 편리한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 공무원에게는 쾌적한 사무공간과 후생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업무능률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송길호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