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독립 출판물 오디오북’ 제작 지원…8편 첫 공모

경기도는 ‘2019 새로운 경기,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으로 종사자 5인 이하 소규모 출판사에서 발간하는 이른바 독립 출판물을 대상으로 오디오북 제작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30일까지며 공모 주제와 분야는 제한이 없다. 다만, 2016년 7월 이후 출간작 중에서 내년 1월까지 오디오북 제작이 가능한 출판물이어야 한다.

도는 응모한 출판물 중에서 1차 전문가 심사, 2차 전문가 심사와 서점주 투표점수 합산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 8편을 선정한다.

이후 편당 약 1천만 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전문 제작사와 협업으로 오디오북을 완성하고 나서 유통과 마케팅까지 지원한다.

내용이 길지 않고 읽기 쉬우며 참신한 주제로 마니아층을 형성한 출판물일수록 오디오북 제작에 유리하다.

도는 올해 처음 시도하는 독립출판물 오디오북 제작 지원 사업이 독립 출판물과 오디오북 대중화에 기여해 도서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를 참고하면 된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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