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청의 신동민(23)이 2019 태백 전국실업육상대회 남자 110m 허들에서 우승, 시즌 3관왕을 질주했다.
신동민은 7일 강원도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110m 허들 결승서 14초51을 기록, 원종진(충북 보은군청ㆍ14초84)과 안금찬(부산은행ㆍ14초87)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신동민은 올 시즌 전국실업선수권(4월)과 김천 실업대회(7월)에 이어 시즌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 1천600m 계주 결승서는 고양시청과 과천시청이 각각 3분20초61, 3분22초18을 기록해 부산은행(3분15초42)에 이어 2,3위를 차지했고, 여자 1천600m 계주 결승에서는 시흥시청이 3분59초71을 마크해 강원 정선군청(3분50초53)의 뒤를 이어 준우승했다.
또 남자 원반던지기서는 이현재(용인시청)가 34m24를 던져 3위에 입상했고, 여자 포환던지기 신봄이(남양주시청)와 창던지기 이금희(부천시청)도 각 15m17, 48m70으로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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