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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이대 백반집 배신에 결국 '눈물'

승인 2019-08-08 09:05
구예리 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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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sbs'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백종원이 이대 백반집의 배신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이대 백반집을 직접 찾아 점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방에 들어간 백종원은 미리 재료를 세팅해 냉장고에 넣어둔 뚝배기를 전부 꺼내어 봤고, 물이 차 있는 뚝배기에 할말을 잃었다.

전반적인 상태에 백종원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지만 사장은 계속해서 변명과 거짓말로 일관했다.

백종원은 “팔다리 부러지는 것보다 마음이 다친 게 더해요. 배신 당한 게”라며 제작진을 투입해 확인한 사장들의 거짓말까지 전부 이야기하며 크게 분노했다.

홀 테이블에 마주 앉은 사장들은 백종원에게 또다시 변명을 늘어놨다. 가게 이전 후 손님이 줄어 메뉴를 추가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 백종원은 손님이 줄어든 게 메뉴가 적어서 그런 것 같냐고 꼬집으며 실질적인 문제를 다시 지적했다.

결국 사장은 “거짓말해서 미안합니다. 정말 잘못했습니다”라고 잘못을 시인하며 눈물 흘렸다. 백종원도 끓어 오른 감정을 참지 못하고 고개를 돌렸다. 그는 눈물을 닦으며 “잘 좀 해주세요, 그러니까”라고 말했다.

이대 백반집은 ‘재교육 솔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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