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중ㆍ경기체고, 경기도회장배레슬링 원년 패권

김주영ㆍ강승준, 부별 MVP 선정 영예

▲ 8일 성남서현고 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 경기도협회장배 레슬링대회 고등부 자유형 77kg급 결승서 경기체고의 이현민(오른쪽)과 화성 홍익디자인고 백경민이 탐색전을 벌이고 있다.

수원 수성중과 경기체고가 2019 경기도협회장배 레슬링대회에서 나란히 중ㆍ고등부 원년 정상에 동행했다.

수성중은 8일 성남 서현고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중등부 종합에서 129점을 득점, 수원 수일중(84점)과 평택 도곡중(56점)을 제치고 종합우승했고, 자유형 55㎏급 결승서 강무영(서현중)에 폴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한 김주영(수성중)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또 경기체고는 고등부 종합에서 총 319.5점으로 홈매트의 서현고(184점)와 화성 홍익디자인고(159점)를 따돌리고 우승트로피를 차지했으며, 그레코로만형 97㎏급 결승서 여정훈(홍익디자인고)을 8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한 강승준(경기체고)은 자유형 86㎏급까지 양형을 석권해 MVP에 뽑혔다.

한편, 중등부 자유형 39㎏급 박시후(용인 문정중)는 강지왕(성남 문원중)을 테크니컬 폴로 꺾어 1위를 차지했고, 그레코로만형 42㎏급 김우현(도곡중)은 추성현(안산 반월중)을 6대4로 누르고 우승했다.

또 고등부 그레코 60㎏급 정준성(서현고), 72㎏급 최미르(경기체고), 자유형 74㎏급 백경민(홍익디자인고)도 체급 정상에 올랐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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