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A 호텔서 수십여 명 복통 호소해 병원 이송

여주의 한 호텔에서 투숙객 수십여 명이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지는 일이 발생했다.

여주시와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10시20분께 여주시 A 호텔 뷔페에서 저녁 식사를 한 투숙객 22명이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호텔에는 백혈병 소아암 환자 및 가족 100여명이 투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시와 소방 당국 등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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