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펜타포트] "로맨틱 펀치" 특유의 서정적이고 유쾌한 무대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19’ 이틀째인 10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 특설무대에서 로맨틱펀치(Romantic Punch)가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인천광역시 주최, 인천관광공사와 경기일보가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11일까지 계속된다. 특별취재반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19’ 이틀째인 10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 특설무대에서 로맨틱펀치(Romantic Punch)가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인천광역시 주최, 인천관광공사와 경기일보가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11일까지 계속된다. 특별취재반

10일 오후 3시50분께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2019’ 메인 스테이지(KB 국민카드 스타샵스테이지)의 뜨거운 무대를 ‘로맨틱펀치(Romantic Punch)’가 3번째로 식혔다.

리허설을 준비하는 기타음이 울리자마자 더위를 날릴 듯한 함성이 터져 나왔다.

무대 주변에 있던 관객들이 구름처럼 로맨틱펀치가 공연이 열리는 무대로 몰려들었다.

로맨틱펀치는 특유의 유쾌함과 서정성으로 인상깊은 로큰롤 무대를 보여줬다.

R&B 리듬의 기반에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를 더한 노래는 익숙한 듯하면서도 전혀 새로운 무대였다.

최근 발표한 신곡 ‘그걸 좋아해’ ‘It‘s Yummy’ ‘Silent Night’ ‘Marmalade’ ‘굿모닝 블루’ 전설 밴드 퀸(Queen)의 ‘We Are The Champions’ 등의 곡이 이어졌다.

흥분을 감추지 못한 관객들은 상의를 벗어 던지고 물을 뿌렸다. 또 더운 날씨에도 어깨동무하며 제자리에서 뛰었다.

로맨틱펀치 보컬의 열정적인 무대 매너에 관객들은 같이 뛰고 노래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로맨틱펀치가 얼굴을 알린 것은 지난 2012년 한 공중파 방송 밴드 경연프로그램 ‘TOP밴드 2’에 출연하면서 부터다.

당시 피아, 몽니, 장미여관, 데이브레이크 등 대한민국 대표 록 밴드들이 모두 출연해 고전이 예상됐었지만 당당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경기일보·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진다.

주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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