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펜타포트]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2019’ 텐트 치고 공연 관람하는 사람들로 북적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19’가 개막된 9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관람객들이 편한 자세로 공연을 즐기고 있다. 오는 1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 주최, 인천관광공사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관했다.특별취재반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19’가 개막된 9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관람객들이 편한 자세로 공연을 즐기고 있다. 오는 1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 주최, 인천관광공사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관했다.특별취재반

 

10일 오후 5시30분께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2019’에서는 텐트를 치고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이들은 무대 바로 앞에서 공연을 즐기는 것과 달리 텐트에서는 집 앞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것 같은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무대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는 수십 개의 텐트가 쳐졌다.

텐트에는 가족, 친구끼리 온 관람객이 음식과 함께 공연을 즐기고 있다.

미처 텐트를 준비하지 못한 관람객은 현장에서 텐트를 빌리는 등의 방식으로 텐트족에 합류했다.

이한기씨(31)는 “푸드존에서 산 음식을 텐트에서 먹으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텐트족의 장점”이라며 “마치 집 마당에서 공연을 즐기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다음 축제에도 텐트를 이용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경기일보·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진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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