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는 9일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캠코와 함께하는 삼복 맞이 행복한 밥상’ 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장애인복지관 이용자와 인근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해 온 수원시장애인복지관은 지역경제 불황 여파로 기부금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캠코 경기지역본부의 지원으로 행사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캠코 임ㆍ직원과 수원지역 민간 봉사단체인 영통희망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인근 지역 어르신들에게 직접 음식을 드리며 이웃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삼계탕 배식을 위한 기부금 3백만 원을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김구영 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진행된 삼계탕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 봉사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좋은 예로 자리 잡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민간단체와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는 등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을 선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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