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9시께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2019’ 코크(coke)스테이지.
피아(彼我·Pia)의 공연으로 펜타포트 코크(coke)스테이지가 막을 내렸다.
PIA는 자신들의 대표곡인 ‘where I [m]’과 ‘트라이앵글’로 무대를 달궜다.
코크스테이지 마지막 공연답게 관객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관객들은 마지막 공연을 즐기고자 집에 돌아가는 시간까지 잊은 듯했다.
무더운 여름 밤 송도 일대는 피아의 보컬인 요한의 목소리로 가득찼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들은 늦은 시간까지 피아와 함께 락을 즐겼다.
이미나씨(32)는 “펜타포트 3일 내내 왔는데 마지막까지 즐기러 왔다”며 “크라잉넛부터 뱀프스까지 볼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 내년에도 또 오고 싶다”고 했다.
신수정씨(33)는 “내일 출근이지만 신경쓰지 않고 펜타포트의 마지막을 즐겼다”며 “가수들의 미세한 숨결 하나하나까지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했다.
피아는 요한(보컬), 심지(FX), 기범(베이스), 혜승(드럼), 헐랭(기타)으로 이뤄진 얼터너티브 메탈 밴드이다.
밴드의 이름은 ‘너와 나’란 의미로 너, 나, 우리, 우주까지를 포함한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경기일보·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해 지난 9일부터 이어진 이번 행사는 1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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