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제3기 신도시와 뉴스테이 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과천시 인구가 12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2일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ㆍ과천)이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주암뉴스테이, 3기 신도시 등 도시개발사업과 재건축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3년 이후 과천시 인구는 지금보다 6만5천 명이 늘어난 12만3천 명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현재 인구수(5만8천여 명) 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수치다.
갈현동 지식정보타운의 경우 전체 26개 용지 중 21개가 지난해 분양을 마쳤다. 이에 따른 상근인구만 2만여 명에 이른다. 이와 더불어 그레이스호텔, 코오롱, 미래에셋연수원 오피스텔 사업이 마무리되면 2천200여 명의 인구가 추가로 유입될 전망이다.
신창현 의원은 “앞으로 과천시의 지도가 바뀌면서 인구는 2배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문화, 체육, 복지시설과 함께 GTX-C 급행전철, 과천-위례 복선전철, 남태령 지하차도와 우면산로 지하화 등 광역교통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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