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팀 선설하고 팀장에 김정민 전 부회장 임명
경기도체육회가 스포츠계 각종 비위 행위의 사전 차단과 투명한 행정 제고를 위해 상시 감사 시스템을 구축해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갔다.
도체육회는 13일 “경기도의 권유에 따라 열린 채용을 통해 김정민(61) 감사팀장을 선임, 본격적인 감사팀 운용에 돌입했다”고 발혔다.
이번 도체육회의 감사팀 구성은 지난해 11월 상급 단체인 대한체육회의 감사인력 확보를 통한 시ㆍ군체육회 감사 및 모니터링 실시 권고와 도내 체육단체의 체계적인 감사 시스템 구축ㆍ운영을 위해 지난 2월 제18차 이사회에서 감사팀 조직 신설을 의결했었다.
도체육회 감사팀은 새로 임명된 김정민 팀장과 계장 1명, 직원 1명으로 짜여졌다. 김정민 신임 감사팀장은 성남시생활체육회 사무국장과 성남시체육회 경영기획부장,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경기도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도체육회 감사팀은 ▲사무처 및 도내 체육단체 회계ㆍ행정 등에 대한 정기(특정) 감사 ▲연간 계획 수립ㆍ모니터링 실시 ▲도체육회 임직원의 비위사실 조사 및 감사 ▲시ㆍ군체육회 및 도 종목단체 감사 ▲도내 체육단체 4대 폭력 예방 교육 및 근절업무, 고충상담창구 운영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감사팀 신설을 통해 공정과 청렴의 스포츠가치가 우리 체육회를 넘어 도내 체육단체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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