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6일부터 7일간 인천글로벌캠퍼스(IGC)와 투모로우시티에서 열리는 ‘인천 판타지 컨벤션’을 위해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가 박남춘 시장을 예방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 판타지 컨벤션은 인천시가 주최하고, ‘반지의 제왕’으로 유명한 피터 잭슨과 리차드 테일러가 공동으로 설립한 뉴질랜드 웨타(WET)그룹 등이 주관하는 행사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매직리프원 쇼, 증강현실(AR) 컨벤션, 국제 콘셉트 디자인 공모전, 웨타 아카데미 공모전 등이 있다.
시장과 터너 대사는 면담에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향후 교류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가상현실(VR)·AR 콘텐츠 상용화를 위한 개발지원과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해 인천과 뉴질랜드 간 영상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VR·AR 콘텐츠 산업이 시의 미래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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