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시스템스, 코스닥 신규상장…첫날 상한가

 

14일 에스피시스템스이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됐다.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김현철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심상균 (주)에스피시스템스 대표이사, 심효준 (주)에스피시스템스 대표이사, 배영규 한국투자증권 IB1본부장,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4일 오전 서울사옥 신관 로비에서 갠트리 로봇 자동화시스템 제조회사인 (주)에스피시스템스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 에스피시스템스 주식은 오전 9시 10분 기준 시초가(9천800원) 대비 29.59% 오른 1만2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4천900원)의 2.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1988년 설립된 에스피시스템스는 자동차·디스플레이·조선·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첨단 로봇 시스템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469억 원, 영업이익은 42억 원, 당기순이익은 32억 원을 기록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786.16대 1이었다.

서울=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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