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안산ㆍ인천 등 청년층 주거안정 위한 사회적 주택 운영기관 공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사회적 주택’ 11개 동, 150가구를 임대 운영할 사회적 경제주체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LH 사회적 주택’은 주거복지로드맵 등 정부정책에 따라 LH 매입임대주택을 사회적 경제주체와 협업을 통해 저소득 청년층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입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이웃 간 소통을 증진시키는 등 주거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임대주택이다.

공모대상 주택은 안산시(6개 동 107가구), 인천시(5개 동 43가구) 소재 다세대주택 11개 동 150가구이며, 비영리법인ㆍ공익법인ㆍ협동조합ㆍ사회적 기업ㆍ대학 등 사회적 경제주체가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의 양식을 작성해 주거복지재단에 방문 접수하면 되고 이후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9월부터 사회적 주택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LH 관계자는 “사회주택은 수요 맞춤형 주택으로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저렴한 임대료와 함께 지역기반의 공동체 형성, 생활지원, 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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