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 오는 21일 ‘렘수면 행동장애가 무엇일까요?’ 주제로 건강강좌 진행

아주대병원 신경과가 오는 21일 ‘렘수면 행동장애가 무엇일까요?’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 아주대병원 본관 지하1층 아주홀에서 열리는 강좌는 ▲렘수면 행동장애의 정의와 검사(김태준 신경과 교수) ▲렘수면 행동장애와 파킨슨병, 치매와의 연관성(윤정한 신경과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강좌와 아울러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렘수면 행동장애가 무엇인지, 정의와 검사법 그리고 파킨슨과 치매와의 연관성 등에 대해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렘수면 행동장애는 렘수면(몸은 잠들어 있으나, 뇌가 깨어 있는 얕은 수면상태) 중 근육마비가 풀려서 꿈에서의 행동이 겉으로 표현되는 수면장애로, 꿈을 꾸는 중 소리를 내거나, 팔다리를 움직이고, 때로는 과격한 행동으로 본인이나 배우자를 다치게 할 수 있다. 또한 증상 발생 후 5~10년이 지나면 파킨슨병, 치매와 같은 퇴행성 신경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렘수면 행동장애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참가 등록 및 문의사항은 아주대병원 신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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