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최근 제2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38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지원사업과 40개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 지원을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제1차 심의위원회에서는 95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지원사업과 3개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원했다.
공동주택 지원사업 및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은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물 보수, 옹벽 및 담장 보수 등에 대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것이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제1차 지원사업에 미선정된 197개 사업과 제2차 공동주택관리 지원 신청사업 133개, 총 330개 사업 중 38개 사업의 보조금(3억원) 지원과 소규모 공동주택 40개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 서비스 실시를 결정했다.
특히 관리주체가 없고 상대적으로 단지 환경이 열악한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 보수가 시급한 노후 및 위험 시설, 실생활에 밀접한 시설 등에 중점을 두어 최대한 많은 단지가 혜택받을 수 있도록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공동주택 지원사업 선정단지를 대상으로 이른 시일 내 사업시행에 따른 사전교육 및 안내를 실시하고 11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 관리에 대해서도 9월 중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업무를 위탁 의뢰해 11월까지 서비스 제공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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