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동인천고 학생 대상 심폐소생술 특강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지난 16일 동인천고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23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적십자 안전강습(심폐소생술 특강)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인천고등학교는 평소 인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 등 생명나눔 실천에 앞장서온 학교로 지난 6월에도 140여명의 학생들이 생명을 살리는 헌혈운동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이번 강습에 참가한 동인천고 한 학생은 “평소 말로만 들었던 응급처치법 강습을 통해 위급한 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응급처치법 및 심폐소생술을 직접 배우고 실습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1919년 상하이 임시정부 시절 대한적십자회의 응급구호반 운영을 시작으로, 1948년에는 응급처치법, 1953년에는 수상안전법, 1975년부터는 심폐소생술을 보급하는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도 2018년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총 233회, 2만38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법 강습을 했고, 총 276회 1만9천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강습 및 교육 보급 활동을 펼쳤다.

김경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