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대 학생홍보대사 ‘신디’ 이주연·유지은 학생, 어두운 길 비추는 달처럼… 이웃사랑 불 밝혀요

고교생 진로상담으로 용기 선물
독거노인 돌봄 등 봉사활동 힘써

수원여자대학교 학생홍보대사 ‘제14기 신디’로 활동 중인 이주연 학생(사진 오른쪽)과 유지은 학생. 채태병기자
수원여자대학교 학생홍보대사 ‘제14기 신디’로 활동 중인 이주연 학생(사진 오른쪽)과 유지은 학생. 채태병기자

“단순히 .우리 학교만 홍보하는 것이 아닌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신디(Cindy)’로 거듭나겠습니다”

수원여자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고교생 진로상담부터 독거노인 돌봄 등의 봉사활동 현장을 불철주야 누비는 수원여자대학교 학생홍보대사 ‘제14기 신디’로 활동 중인 이주연(22ㆍ연기영상과) 학생과 유지은 학생(28ㆍ물리치료과)은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신디는 ‘달’이라는 뜻으로, 어두운 길을 비추는 달처럼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학생홍보대사들의 마음가짐을 대변하는 이름이다. 제14기 신디는 총 13명의 학생들이 활동 중이다. 이번 제14기 신디의 기장(長)으로 활동 중인 이주연 학생은 과거 대학에 진학하기 전 가장 큰 고민이 바로 진로에 대한 고민이었다며, 신디의 주요 활동 중 하나인 고등학생 대상 진로상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연 학생은 “학기 중이라도 박람회나 고등학교 등을 찾아 진행하는 진로상담 행사에는 꼭 참석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내가 나아가야 할 길은 어딜까 라고 먼저 진로를 고민했던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진로 선택에 대한 용기를 북돋아주고 싶다”고 전했다.

유지은 학생은 과거 다른 대학에 다녔으나 물리치료사 꿈을 실현하고자 수원여자대학교에 재입학한 ‘늦깎이 수원여대생’이다. 약 4년의 시간을 다른 대학, 다른 전공에서 보냈지만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하고 싶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유지은 학생은 후배들을 위한 조언과 함께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유지은 학생은 “수원여자대학교가 신디 뿐만 아니라 재학생, 새로 학교에 들어올 후배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등용문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학교 홍보와 함께 봉사활동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신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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