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찾아가는 노인 이동결핵검진 실시

인천시가 ‘노인일자리 찾아가는 결핵예방교육 및 결핵검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인일자리 교육이수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현장에서 결핵예방교육 및 이동 엑스레이 촬영, 검진을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시는 조기 결핵 유소견자를 발견하고 확진 환자는 보건소와 연계해 관리한다.

시는 지난 7월까지는 계양구 97명, 미추홀구 167명, 서구 1천618명를 대상으로 결핵예방교육 및 이동결핵검진을 했다. 이 중 26명이 결핵 소견을 보여 거주지 관할 보건소를 통해 정밀검사 등을 하고 있다.

김혜경 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제2기 결핵관리 종합계획 수립·추진(2018~2022년)에 따라 2022년까지 결핵 발생률을 절반 수준(2016년 대비)으로 감소하는 것을 목표로 민간·공공의료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보건소 및 의료기관의 결핵전담관리 간호사(24명)을 통해 결핵환자의 조기발견, 환자 사례조사 등 집중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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