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김주연과 남부 프랑스 여행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중세 마을 사이로 자연과 예술과 역사가 하나 된 찬란한 유산 등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색다른 여름을 만끽하러 남부 프랑스로 떠난다.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중세 마을 사이로 자연과 예술과 역사가 하나 된 찬란한 유산 등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색다른 여름을 만끽하러 남부 프랑스로 떠난다.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중세 마을 사이로 자연과 예술과 역사가 하나 된 찬란한 유산 등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색다른 여름을 만끽하러 남부 프랑스로 떠난다.

19일 방송되는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샹송 가수 김주연과 함께 유럽인들 사이에 여름 휴가지로 손꼽히는 곳, 남부 프랑스를 찾는다.

푸른 지중해가 펼쳐진 카시스(Cassis) 해변은 피서객들의 천국이다. 지중해를 따라 24km에 달하는 은빛 석회암 절벽지대 칼랑크(Calanques)에서 색다른 여름을 시작한다.

여름이 되면 다채로운 빛깔로 물드는 프로방스 지방. 특히 유럽의 '그랜드 캐니언'이라고 불리는 베르동(Verdon) 협곡은 석회암 절벽 사이를 뚫고 흐르는 에메랄드 물빛이 환상적인 세계로 안내한다.

그 협곡을 따라 들어간 곳에 자리한 무스티에 생트 마리(Moustiers Sainte Marie). 바위산 자락 좁은 평지 위에 층층이 계단을 올려 지은 집들이 이색적이다. 주민들이 수호신으로 믿는 250m 상공에 매달린 특별한 '별의 전설'도 엿듣는다.

여름 향기가 물씬 풍기는 발랑솔(Valensole) 고원은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까지 라벤더 꽃으로 보랏빛 물결을 이룬다. 전 세계 라벤더의 90%를 생산한다는 프로방스 지방. 마을에선 흥겨운 라벤더 축제가 한창이다. 꿀, 화장품, 비누, 심지어 빵과 쿠키까지 모두 다 라벤더로 만든 것들이 눈길을 끈다.

온통 붉은색으로 강렬한 인상을 주는 루시용(Roussillon)은 남부 프랑스에서 마지막 남은 거대한 황토 지대가 공개된다.

'세계테마기행'은 오늘(19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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