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대학생 인턴 `화물차 주차장 정보 앱 개발` 아이디어 `눈길

인천항만공사(IPA)는 대학생인터사원들이 ‘화물차 주차장 공유정보 앱 개발’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화제의 주인공은 IPA 일자리사회가치실에서 인턴으로 일을 하고 있는 이미정(서울대), 김민지(배화여대) 학생이다.

이들은 인턴 기간 인천의 부족한 화물차 주차장 문제를 고민하고,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서비스를 통해 이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기획했다.

또 이들은 단기적으로는 주차장 관련정보 IPA 홈페이지 게시, 카고파킹(cargo parking)이라는 전문 앱 개발 통한 실시간 정보공유 시스템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IT기술과 지능형 주차장 관리시스템 접목을 통한 모바일 주차관리 플랫폼 개발의 아이디어도 했다.

IPA는 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조사된 인천 및 주요도시의 화물차 주차장 리스트를 앞으로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안길섭 일자리사회가치실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참고해 우리 공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유관부서와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