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2019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관련 시민 경연 퍼레이드 ‘조선백성 환희마당’에 참가할 단체를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
‘조선백성 환희마당’은 1795년 정조대왕의 을묘원행을 재현한 시민 경연 퍼레이드로 오는 10월 6일 2019 정조대왕 능행차의 본 행렬에 앞서 펼쳐진다. 음악, 춤, 퍼포먼스, 거리극 등 다채로운 장르의 퍼레이드형 경연 대회 형식으로 치러지며 능행차 행렬 시 시민들이 참여해 왕의 행차를 환영하고 함께 즐기는 취지로 열린다.
행사 진행 주요 구간은 장안문에서 행궁광장까지이며 이동 및 정지 공연이 가능한 15인 이상 동호회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응모 후 사전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30개 팀은 구간 내 3개 거점에서 정지 공연을 펼치고 공연의 창의성, 통일성, 관객 호응도 등을 현장심사 받는다. 대상 수상팀은 상금 400만 원, 최우수상 2개팀은 각 300만 원, 우수상 3팀은 각 200만 원, 장려상 4팀은 각 100만 원, 인기상 6팀은 각 50만 원 등 총 16개 팀에게 시상금을 수여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만큼 본선 진출팀에게 2019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 참가는 물론 참여인원 수에 따라 50~80만 원대 참가 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참가 접수는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 희망 단체는 참가신청서 및 경연 참가작을 촬영한 영상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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